봄이 오기 전에 나무들 재정비를 시작합니다.

결손주를 보식하는 날이예요~ 중생종이 너무 많아서 많이 베어낸 자리를 새로 메꿔요~
남은 나무는 내년에 다시 결손될 것을 대비해 뒷밭에 심습니다.



청송에도 봄이 찾아 옵니다."과수원에 함께 사는 다양한 식구들"

다른 곳보다 겨울이 긴 편인 청송에도 봄이 찾아 옵니다. 퇴비도 뿌려주고 가지도 전정하고 청개구리가 인사도 하는 푸른초장농원의 봄소식입니다.



푸른초장 농원에 꽃이 활짝~ 봄이 활짝~

조금 늦긴 했지만 농원에 사과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하얀 사과꽃도 예쁘고 이제 본격적으로 사과나무를 돌보기 위해 바빠지는 시기입니다.



뜨거운 여름을 견디고 있는 사과

푸릇푸릇하던 사과가 뜨거운 태양에 익어가기도 하고 탄저병으로 고생도 합니다. 농약을 치지 않기 때문에 사과는 더욱 강해져야 합니다. 군데군데 벌레를 먹기도 하고 병도 들지만 그중 강하게 살아남는 사과가 가을수확을 기다립니다.



드디어 수확의 계절.결실을 거두고 있습니다.

올해는 기후가 그리 좋지 않아 수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날씨가 워낙 안좋아 당도도 좀 떨어지는 것 같고 그리 좋지 않지만 내년을 다시 기약해 봅니다. 둑 옆으로 소국이 활짝 피어서 사과향만큼 향기로운 과수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