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무지 추운 겨울이다. 올해는 아버지 혼자 전지를 하고 계신다. 전지된 깔끔한 나무들




수량이 많은 듯 해서 잘려나간 중생종 히로사키 후지.




올 봄애 나무 심을 자리는 미리 미니코프레인으로 구덩이를 파놓았다.
아직 전지 안된 만생종등.. 가지들이 마구 뻗어나와 복잡하다.
햇빛도 잘 들지 않고, 과일 크는데 무리가 있다.




작년 수확하지 못해 가끔씩 나무에 붙어 있는 얼어버린 사과.




과수원집 개들은 사과를 잘 먹는다는데 흰둥이도 예외는 아니다. 이로 뚝 따서 하나를 다 먹어버린다.




너무 추운데 76세의 할아버지 혼자 전지를 하시기엔 많이 힘들다.




건창고 내에 지어진 냉동창고 2호




올 가을에 들어온 냉동 컨테이너 창고 3호 알 작은 사과들은 없고, 작업된 가정용, 선물용과 주스용 사과가 들어있다. 밖이 워낙 추워 냉동창고가 더 따뜻하다.




선별기는 이제 한동안 쉬어야 하니까 천막으로 덮어두었다. 올가을에 장만한 시설-사과상자 이동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