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감자 수확중/달큰하고 아삭거리는 맛이 일품!


쟁기로 갈았더니 겨우내 땅속에 있던 돼지감자가 생생한 모습 그대로 나왔습니다. 돼지감자는 참 신기합니다. 다른 작물들은 수확하지 못하고 그냥 두면 다 문제가 생겼을텐데 돼지감자는 지난 가을 그 모습 그대로 이니까요.



돼지감자 수확 준비중! 가뭄에 깊숙히 자란 감자수확이 쉽지 않네요!


어제 하루 오늘 또 아침부터 예취기로 돼지감자 대궁을 자르고 있습니다.다 자르고 나면 경운기를 싣고 와서 갈아야 겠습니다.날이 가물면 돼지감자가 깊이 내려가서 정말 이렇게 힘들줄 몰랐습니다. 식물도 살아 남기 위해서 애 많이 썼네요.



생명이 자라는 봄/감자도 심고!냉이도 캐고!생명력이 넘치네요!


감자심을 시기가 다가와 퇴비를 뿌려줄 요량으로 흙을 뒤집는 작업도 하고 냉이도 캤습니다.어느새 봄인지 아직도 추운데 매실 꽃봉우리가 올라오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