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심을 시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퇴비를 가져다 줄줄 뿌려 놓고 관리기로 흙을 뒤집고 있습니다.

저 퇴비가 감자순의 양분으로 충분하기를 바라며

골을 만들고 있어요.



지난해 김장배추를 심었던 밭이라 냉이가 많이 올라와 자라고 있었습니다.

냉이나물을 만들려고 캤습니다.



조물 조물 무쳐서 점심 반찬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봄향기 가득한 냉이 무침.

엄동설한 견디어낸 강인함이 영양 듬뿍이지요.



매실 꽃봉오리가 어느새 볼그레해졌습니다.

이제 얼마 안있으면 매화가 필것 같습니다.



꽃망울이 터질듯 탱글 탱글 합니다.

어제는 바람이 많이도 불었습니다.

꽃샘 추위라고 하지요.

아무리 추워도 바람이 불어도 매실꽃은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설중매잖아요.

눈이 와도 괜찮아요.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활짝 핀 매실꽃에 벌들이 날아가면 완전 축제 분위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