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꿀 시험 성적서가 나왔습니다.

8월 11일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에 납품한 잡화꿀

탄소비 : -25.0 ,

수분 : 18.6 ,

판정 : 잡화 1등급.

벌꿀을 생산하면서 내가 생산한 꿀을 드시는 분들이

아 정말 좋은 꿀이구나 !!

정말 `자연 그대로의 약꿀 이구나` 하고 말씀 하시기를 염원하면서

열심히 신기술을 배우고

부지런히 꿀벌들을 뒷바라지 하고

최상의 먹거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였더니

드디어 가슴 벅찬 결과가 저를 찾아 왔습니다.

탄소비 -25.0은 설탕이 0.0001%도 안 섞였다는 증거 입니다.

수분 농도가 18.6%는 벌들이 수분을 선풍작업으로 다 날려 숙성시킨 익은꿀이라는 증거입니다.

1등급!

그동안의 수고를 보상 받고도 남을 기쁨입니다.

먼산을 한참 바라 보았습니다.

귀농 4년차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 지인님, 동문님들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배우고 실천해서

조상기벌꿀의 원대한 꿈을 이루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조상기벌꿀을 지켜 봐주시는 모든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