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 간벌작업을 하신지 어언 한달째가 다 되어 가는 듯.... 비가와도 하우스 안에서는 나무를 자르는 톱질소리~~



나무가지를 간벌한 곳에 어머님께서 새 순이 돋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이유인 즉슨... 새순이 나서 그 순에서 한라봉이 열리게 되면.. 간벌의 의미가 없다시는 것이다.

일조량을 높이기 위해 그늘이 되는 나무는 다 잘라버리시는~~~



나무의 아래부분.....

일조량이 턱없이 부족하여 한라봉의 생육이 잘 안되는 곳은 모조리 다 잘라내시는~~~~~~ 흔적들~



새순이 돋지 못하도록.. 약품처리를 하고 계신다.. (매니큐어 비슷한 액체를 바르시는데..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다..ㅠ)



3월 새순이 돋기 전~~

하루라도 빨리 나무의 컨디션을 찾아주기 위한 작업이라고 했다..

한라봉 나무에 가시가 있다는 걸 아시나요?

한라봉 나무에 숨어있는 가시 덕분에... 남편도.. 아버님도 ..어머님도... 몸에 상처투성이십니다.

2012년 경칩 날.... 사랑꽃농장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