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봄에 웬 함박눈인가? 했지만 음력으로 아직 정월이더라구요..
우리지역엔 15cm 정도 눈이 왔는데, 수도도 얼고 얼음이 꽁꽁 얼었었습니다.
꽃샘추위라지만 장농속으로 들어갔던 겨울옷을 다시 꺼내입어야만 했습니다..
나는 함박눈이 내리던날 감기로 인해 꼼짝도 못했는데,,
집에서 쉬고 있으니 이런날 다른때 같으면 인터넷에 글이라도 올리고 그랬을건데..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럴땐 쉬고있어도 마음이 편치가 않았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하루하루 지겨운 날을 보내면서 몸을 달랬습니다,
시골에서 살던 도시에서 살던 몸이 아프다는 것은 나를 슬프게 하는 거였습니다..
눈이온날 우리집 강아지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