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약 20 mm 정도

비를 맞고 자랐는지 어느새 포도순이 이^^^만큼 자랐어요..


 

포도밭에 천적을 넣었다.

응애도 잡고, 총채벌레도 잡는 천적을 농장에 넣는 작업을 했다.

올핸 7월 6일에 포도봉지싸기 완료 함.


 

 

 

5월6일의 포도순


 

포도나무전지 작업중




전지한 나무는 이발을 한듯 깔끔합니다!!



전지를 하지 않은 나무


아침일찍부터 서둘러 포도나무 전지를 했습니다..

어제까지는 날씨관계로 또한 교육관계로 농사일을 미루다가 더이상 미룰수가 없어서

만사를 제쳐두고 포도나무 전지를 했습니다,

그동안 3000여평의 포도밭에 전지를 틈틈이 하다가 지난 3월10일엔에 함박눈이 내리는 바람에 멈추었거든여..



때아닌 봄에 웬 함박눈인가? 했지만 음력으로 아직 정월이더라구요..

우리지역엔 15cm 정도 눈이 왔는데, 수도도 얼고 얼음이 꽁꽁 얼었었습니다.

꽃샘추위라지만 장농속으로 들어갔던 겨울옷을 다시 꺼내입어야만 했습니다..

나는 함박눈이 내리던날 감기로 인해 꼼짝도 못했는데,,

집에서 쉬고 있으니 이런날 다른때 같으면 인터넷에 글이라도 올리고 그랬을건데..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럴땐 쉬고있어도 마음이 편치가 않았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하루하루 지겨운 날을 보내면서 몸을 달랬습니다,

시골에서 살던 도시에서 살던 몸이 아프다는 것은 나를 슬프게 하는 거였습니다..

눈이온날 우리집 강아지들...입니다.



흰색 털보강아지 머리가 왜그러냐구요?

제 차가 달리는데 반갑다고 들이대서 그런답니다. 하마터면 죽을뻔했지요..

그래도 명이 긴 녀석입니다,,

한번 놀래고 나더니 이젠 차가 오면 가만히 앉아서 꼬리만 흔들거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