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으로 정성들여 키운 도라지로 가공까지~
도라지등 원료를 재배만 하던 길경농원이 직접 가공까지 하시게 된 건 판로문제 해결과 제대로 된 도라지를 소비자가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정성스럽게 키운 도라지를 수확해 경동시장 등 도매시장에 내놓으면 농부의 정성은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소비자 역시 수입산을 국산으로, 3년근을 6년근으로 판매하는 일부 부도덕한 상인들로 인해 비싸게만 제품을 구매 해야 하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웠다고..
특히나 그 효능이 월등이 뛰어나지만 3년근에 비해 시간과 정성이 2배 이상 들어가는 6년근은 3년근 중 크기가 큰 제품을 6년근으로 속여 파는 일이 생기다보니, 정작 6년근은 제대로 된 판로가 생성되지 못해 3년근 가격에 제품을 넘겨주는 상황까지 발생되자 직접 가공을 해야겠다고 결심, 이천시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처음 가공을 결심했을 때는 도라지, 황기, 더덕 등 대부분의 원료를 직접 생산했고, 또 그 누구보다 도라지를 잘 안다고 생각해서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아무리 좋은 원료를 가지고 있어도 가공에 필요한 노하우가 부족했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어요"
맛과 효능 모두에서 소비자가 좋아하고 찾아주실 만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길경농원 박이례 대표님은 많은 연구와 노력 끝에 지금의 길경농원의 제품을 개발해 내셨다고 하는데요~
소비자의 신뢰를 더욱 높이기 위해 친환경농산물(무농약), 우수농산물인증(gap), 경기도 G마크 인증 등을 취득하고, 농산물이력추적관리등록을 하는 등 다양한 인증 과정을 거쳐 마침내 2009년도에는 농촌진흥청 주관한 가공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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