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직포를 잘 덮고 ..., 사흘간을 농장식구들이 모두 함께 수고하였습니다.
이제 겨우 발효액작업 1차 작업을 마친 것에 불과합니다.
이 발효액들을 잘 익혀, 또 다른 천연재료와 어울림하여 오가피식품들을 만들 것입니다.
잘 익도록 뒤집어주고, 환기와 온도등 필요한 여건들을 잘 챙겨주고
일정기간을 보낸 후 잘 여과하여 불순물을 걸러내고
필요한 가공을 하고, 위생적인 큰 용기에 다시 옮긴 후
시중에 식품으로 내어도 괜찮은지 식품으로써의 안정성과 검사 및 테스트를 하고
허가를 받고 기타 필요한 등록을 하고
다시 위생적이고 예쁜 용기에 담기고
우리 명찰과 브랜드를 달고
포장박스에 곱게 담겨 님들께 선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농익어 보석같이 변할 저 항아리 속의 변화와 기적이 참말 기다려집니다.
이 해와 이 가을이 다 가기 전 해야 할 일로
11월중에 오가피열매를 따야하고, 다시 고온추출용 오가피진액용 줄기와 뿌리를 채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찬바람이 불기 전에 들의 콩들을 거두어
콩을 쑤어 오가피 된장 고추장을 담는 작업이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