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4월10일

4년전 담은 청어아미노산을 열어 보니 맛잇는 냄새가 난다
아주 오래전 담은 것이지만 늘 하우스 한켠에서 먼지를 둘러쓰고
있었는데 이렇게 구수하게 발효되어 영양제가 되어주다니....
마트에서 비싼 청어를 세박스사다 담을때 그 시간들이 주마등처럼지나간다
마치 옛날의 사진을 꺼내본듯...
고운망에 걸러 청어아미노산을 1000배타고, 3년전 담은 미나리효소1000배,
진딧물방제를 위한 천연살충제타고, 한방영양제1000배를 타서
엽면시비하였다.
미나리와 미나리사이로 들어가 엽면시비하니 옷이 다 젓고 몸에 중심을 잡기
힘들었지만 청어아미노산이랑 한방영양제 미나리효소 발효된 구수한 향이
좋다. 그 향기에 취해 미나리의 푸르름에 취해 그저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