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이라는 긴 시간들을 땀과 노력으로 일구어 놓은 밭을 여름에는 많은 폭우로 인하여 피해를 보았습니다.

6년동안의 기다림으로 기대하던 수확의 날이었지만 즐겁지 않음은 피해 현장이 고스란히 눈에 보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글구 수확량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기에 더합니다.



금년 폭우로 피해를 본 밭이 이렇게 수확을 하는 곳에 있으니.. 이곳이 수확하던 중 최고 잘된 곳이었거든요.




거의 30년 인삼 농사를 지으시면서 노하우를 아들한테 물려주시고 몇년전에 뇌졸증으로 쓰러지시고 이제는 옆에서 조언과 급한 일이 있으시면 하나라도 힘이 될까 거들어 주시는 아버님이십니다.

저희 아버님 인자하시고 언제나 자식과 함께 하시는 아버님을 존경 하지요 .




한쪽에서는 인삼을 채굴기로 수확을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수확한 인삼을 선별하여 박스 작업과 함께 두둑에 있는 부초등 제거하는 작업이 한창이지요.




아침 일찍 작업 준비로 시장기를 가시기 위해 장칼국수로 허기를 채웁니다.휴식과 함께...




인삼을 채굴기로 작업을 하면 이렇게 겉으로 인삼이 떨어진답니다.

많이 궁금해 하시는 것이 채굴기로 인삼을 수확하면 이렇게 밭에서 다듬어서 선별하는 작업장으로 가져 가지요.




수확을 하면서 밭에서 이렇게 선별작업을 하지요..

수확한 다음날 인삼공사에서 개체선별을 하여 등수를 매겨 값을 정하지요.




밭에서 흙과 함께 있으니 싱싱하고 이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