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제주농장 의 여름 하귤은 정말 매력 덩어리입니다. 새콤 쌈싸름한 이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맛있는 철학자는 이 하귤(나스미깡)이 갖고 있는 이 맛이 정말이지 좋습니다.

비록 달콤하고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과일은 아니나

충분히 더운 여름철 밖으로 새어나가기 좋은 에너지를 나의 몸안으로 모이게 할 수 있는

충분한 가치를 가진 하귤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자극히 개인적인 생각...)

완전 큰 하귤 나무에서 10kg 상자로 20상자를 보내고 나니 꼭 우리 가족이 먹을 양만 남았습니다.

그나마도 내일 10kg 보내고 나면 , 우리 가족 먹을 하귤이 떨어질까봐...

맛있는 철학자 늦은 밤까지 em제주농장 우퍼 미도리와 리마의 도움을 받아 하귤로

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철에 난 과일로 하는 요리는 언제나 신이 납니다.



 

하귤잼 만드는데 도움을 준 미도리와 리마가 돌아 갈때 선물로 주려고 이렇게 포장을 해 보았습니다.

문구점이 멀어 맛잇는 철학자 선물받은 포장지 재활용해서 포장해 보았습니다.

 

#하귤잼만들기.

1. 하귤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놓는다.

 


2. 하귤의 ?周Я珦?깐다.

3, 하귤 까기 쉬운 방법-칼집을 넣어 껍질을 벗겨 낸다.

4. 껍질은 말려서 사용하려고 따로 모아 두었다.

5. 겉껍질을 깐 후 하귤의 속껍질을 깐다. 이 과정의 제일 지루하고 어렵다.

믹서기에 갈지않고 속껍질을 한 후 그대로 잼만들기를 하였습니다.


6. 속껍질을 깐 하귤은 더러는 잼으로 만들고 반은 설탕에 버무려 바로 냉동 보관하였습니다.

냉동실로 들어간 하귤은 여름철 레모네이드처럼 시원하게 꿀과 함께 갈아서 먹습니다.

그래서 설탕은 약간만 넣으셔도 됩니다.

7. 은근한 불에서 하귤을 끓입니다.

속껍질 벗긴 하귤 1kg, 설탕 400g

껍질 벗긴 하귤을 전기 후라이팬에 넣고 준비한 설탕을 1/3넣고 센불에서 10분~20분간 졸인다.

그리고 나서 1/2의 설탕을 넣고 거품이 일기 시작하면 불을 약간 줄이고 나머지 설탕을 넣어 20분간 더 조림다.(약한 불로)

8. 병은 끓는 물에서 소독을 하고 난 후 완성이 된 잼을 병에 담는다.

병에 담은 후 뒤집어 놓으면 병 뚜껑도 소독되고 잼도 변질이 되지 않는다.

(* 잼은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하는 것보다 1~3kg정도씩 하는 것이 색깔도 예쁘고 맛도 부드러운잼이 된다.)

밤늦게까지 만들어서 모두가 피곤했지만...

그래도 좋은 음식 , 건강하고 개성강한 하귤잼을 만들 수가 있어서 모두가 기분이 좋았답니다

하귤잼이 완성되고 병에 담으니 제법 폼이 납니다. 얼마나 새콤달콤한지... 입안에 신물이 작은 분수처럼 솟습니다.

하귤 잼을 바른 식빵.... 잼이 먹고 싶어 식빵을 사 왔네여.

하귤잼은 새콤하고도 달콤하고도 씁쓸한 맛이 강해 식빵 전체에 바르기보다는 식빵을

작게 잘라 살짝 얹어 먹음

매력적인 하귤잼에 반하고 맙니다.

하귤잼을 바른 식빵을 먹고 있자니..시원한 음료가 생각이 나서..

토마토에 속껍질 깐 하귤과 꿀을 넣어서 살~짝 갈았습니다.

토마토의 맛과 하귤의 맛이 이렇게 절묘한 조화를 이룰 줄이야~~``

색다른 발견입니다.

"조화"란 이렇게 멋진거랍니다. 너무도 독특한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은 토마토와 하굴의 조화라니..

자연에서 얻은 색깔도 맛도.... 이렇게 조화를 이루면..또 다른 매력이 발생하네여~~

미도리와 리마가 만들어준 나무 액자에서 하귤쥬스 찰~칵...

미도리와 리마우퍼의 재능기부입니다. 짜투리 시간을 내면서 만들어준 정말 예쁜 나무액자랍니다.

미도리와 리마가 만들어준 나무 액자에서 하귤쥬스 찰~칵...

미도리와 리마우퍼의 재능기부입니다. 짜투리 시간을 내면서 만들어준 정말 예쁜 나무액자랍니다.

em제주농장의 아주 특별한 매력덩어리 하귤... 비록 경제적으로도 타산도 없는 귤이지만,

대중성도 없는 과일이지만..

그래도 이 쌉사름하면서도 앗싸하게 시큼한 개성강한 하귤의 맛을 하귤잼과 하귤쥬스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미리 더운 여름을 준비합니다.

하귤쥬스는 더운 여름날 땀흘릴 농부를 위한 기분 좋은 시원한 한잔의 쥬스로 농부의 일을

도울 것입니다.

몇개 안 되는 하귤댐이지만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 몇개 포장해 봅니다.

기분좋은 음식을 만들면 누군가에게 간절히 맛 보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비록 잼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고 어렵지만... 가치있는 일이라고생각합니다.

건강한 먹거리, 소중한 음식은 가족입니다.

우와 정말 이렇게 더운 여름을 준비하고 나니 정말 여름이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