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에 4월 10일 결혼한 아들과 자부가 우리 부부가 머물고 있는 고향-사업장에

내려 온다고 했었다.결혼후 처음 맞이하는 어버이날이라 의미도 있겠지만 자부와

함께하는 기뿜도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었다.



내려오면 맛있는 식사도 해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고창의 풍천장어구이 또는

부안 곰소의 생선횟집을 -----------? 마음이 있었고 결정은 물론 아들과 자부의

의견에 따르기로 했다.오전 11시경에 집에 도착했다.집에서 잠시 결혼생활과 우리

부부의 생활하는 이야기등을 나누고 도라지 농원으로 향했다.



그간 우리 부부가 재배관리하여 온 8년차 도라지밭에 들어섰다.지금은 도라지가 새싹이

나왔거나 새싹이 나오고 있는 시기 이지만 먼저나온 도라지 새싹은 년수가 오래 되어서

그런지 10㎝정도 싹이 자랐다.부인(김영순 대표)은 도라지에 대한 재배관리하는 설명을

아들과 자부에게 설명해 주었다.자부는 신기한 느낌이었고

새로움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것 같았다.



농원의 한쪽 가장자리에 조부님과 조모님의 산소가 있는 정원에 들렸다.지금 피어있는

꽃들중에서 철쭉꽃이 아름다움을 뽑내고 있었으며 이를 카메라에 담아왔다.농원에서

집에 돌아와 간단하게 미리 준비한 점심식사을 하고 일손이 부족한 사정으로 이런 저런

집안 일들을 미루어 왔었든 일들을 아들과 자부까지 함께 정리를 하고 나니 마음속의 한

구석이 시원한 기분이었다.한편,결혼후 처음 내려온 자부가 도와주어서 좋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었다.

하고자 하는 일을 마무리하고 나니 저녁 식사를 해야하는 시간이 되어 식사장소 결정

의사를 들어보니 고창 풍천장어구이로 하자고 한다.30분 차로 달려가 장어집에 들어

서니 어버이 날이라 주차할 곳이 어려운 실정으로 많은 차량이 꽉차 있었으며 음식점

에 들어가 보니 가족들 식사하는 사람들로 자리가 없었다.기다리다가 자리를 마련하고

장어구이로 식사를 했었다.아들과 자부도 만족한 느낌인것 같아 보이니 우리 부부도

좋은 기분이 들었다.



금년의 어버이날에는 다른해에 비해 의미가 있는 하루로 자부와 같이 어버이날을 함께

하고 있다보니 새로움의 기분 좋은 마음이었다.오늘과 같이 아름다움이 계속된다며는

참으로 좋겠구나 하는 마음을 간직하면서-------

의미있는 하루를 마음속에 간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