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원의 한쪽 가장자리에 조부님과 조모님의 산소가 있는 정원에 들렸다.지금 피어있는
꽃들중에서 철쭉꽃이 아름다움을 뽑내고 있었으며 이를 카메라에 담아왔다.농원에서
집에 돌아와 간단하게 미리 준비한 점심식사을 하고 일손이 부족한 사정으로 이런 저런
집안 일들을 미루어 왔었든 일들을 아들과 자부까지 함께 정리를 하고 나니 마음속의 한
구석이 시원한 기분이었다.한편,결혼후 처음 내려온 자부가 도와주어서 좋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었다.
하고자 하는 일을 마무리하고 나니 저녁 식사를 해야하는 시간이 되어 식사장소 결정
의사를 들어보니 고창 풍천장어구이로 하자고 한다.30분 차로 달려가 장어집에 들어
서니 어버이 날이라 주차할 곳이 어려운 실정으로 많은 차량이 꽉차 있었으며 음식점
에 들어가 보니 가족들 식사하는 사람들로 자리가 없었다.기다리다가 자리를 마련하고
장어구이로 식사를 했었다.아들과 자부도 만족한 느낌인것 같아 보이니 우리 부부도
좋은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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