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비름.

다른이름 : 오행초, 마치채, 마식채, 산산채, 장명채, 돼지풀, 도둑풀, 말비름.

높이 30cm. 한해살이풀. 여리고 붉은 빛을 띤 줄기는 다육질이며 털이 없음. 밑동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옆으로 퍼짐.

마주나기 또는 어긋나기하지만, 가지 끝에서는 돌려나기한 것처럼 보임.
'다육질의' 긴 타원형. 흔히 가장자리가 붉게 물들고 밋밋함. 잎자루가 짧음.
양성화. 6∼10월에 줄기 끝에서 4장의 잎에 둘러싸인 노란색 꽃이 핌.
꽃잎 5장, 꽃받침조각 2장, 수술 7∼12개, 암술 1개임.
도토리 모양. 8월에 익으면 윗부분의 절반이 뚜껑처럼 떨어져 나감. 긴 자루가 있는 검은 씨앗이 많이 들어 있음.
수염뿌리는 흰색이나 문지르면 붉은색으로 변함.
식용, 약용.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농장을 운영하다 보면 쇠비름도 먹습니까 ? 라고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대부분 쇠비름에 대해 알고 계신분들은 약재로만 쓰는줄 알고 계시죠. 또한 모르시는

분들께서는 길가나 밭 어디서나 왕성하게 자라서 대개 몹쓸 잡초로만 여기기도 하죠.

옛글을 보면 쇠비름은 오래먹으면 장수 한다고 하여 '장명채' 라 불리기도 하였고

늙어도 백발이 생기지 않는다고 했답니다.



저희 농장에서는 쇠비름이 이곳 저곳에서 많이 나죠. 생명력또한 강해서

처음에 싹을 틔웠던 자리에서 매년 자란답니다.



그렇게 자란 쇠비름을 채취하여 깨끗한 물에 여러번 씻어서

태양빛에 말립니다. 말린다음에 저희 달팽이진액을 만들때에 넣는답니다.

저희 달팽이 진액에는 30여가지가 넘는 한약재를 넣어 만들고 있는데요.



위 사진은 쇠비름 과 31가지의 한약재와

달팽이를 넣어 진액을 만들기 전의 모습입니다.



달팽이 사진도 함께 올리려고 했으나 ; 비위가 약하신 분들을 위해

달팽이을 갈은 사진은 넣지 않고 묶은 사진을 넣었습니다 ^^

이렇게 부직포에 넣은다음 증탕기에넣는데요.



증탕기에 넣고 이제 15시간이라는 시간을 저온추출로 뽑아 냅니다.

고온에서 추출하게 되면 약성분이 모두 타버려 효과를 볼수가 없기때문에

저온에서 오랜시간동안 추출해 내어야 합니다.

그중 제몫을 톡톡히 해내는 약재중 하나인 쇠비름입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약재들이 있는데요.

다른약재들도 차차 소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