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을 기다려온.. 마 수확하는 날입니다..

실은 조금더 있다 캐고 싶은데.. 주문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일부만 먼저 수확을 하기로 햇습니다...
먼저.. 재미있는 사진이 있어.. 가족님들께 보여드릴려구요..^^ 앉질개라고 하는데요..

할머니들께서 엉덩이에 하나씩 달고 다닙니다..^^ ㅋㅋ.. 너무 재미있어요..

어느 할머니는 양말을 신발안에 신는것이 아니고.. 신발 밖에 신습니다.. 흙 들어가지 말라고..^^



마싹들이..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ㅋㅋ..

오늘 라디오에서 들었는데요... 사람은.. 심정의 변화가 오면.. 머리색을 바꾸던지.. 머리를 자르는데..

나무도.. 심정의 변화가 와서.. 푸른색에서 붉은색으로 단풍을 들이는지.... 하는..^^



노란색 단풍이 너무 예쁩니다.. 따뜻한 노란색.... 이 사진을 찍을때.. 렌즈속 풍경이 얼마나 따뜻하던지요..^^



참.. 마 줄기에는.. 영여자라는 것이 달리는데요.. 영여자.. 마 열매입니다.. 마의 씨앗이 되는 것이기도 하지요.. 모든 씨앗은.. 열매의 모든것을 함축하고 있는.. 그래서.. 영양성분은 마 보다도 더 좋을수 있는..^^



마싹을 들추면.. 마의 잎이 수북히 쌓여있는데요...



마잎을 살짝 걷어내면.. 이렇게 크고작은 영여자가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제일 큰 영여자 하나 들고 반깨물에 사진찍어봅니다..

마의 진이 가득.. 주~~욱 늘어나는 진... 입에 넣고 깨물어 먹어보니.. 마와 같은 맛입니다..

입안에 마의 진으로 가득합니다....^^
영여자는 콩밥드시듯이.. 영여자 밥을 해서 드셔도 좋구요.. 생으로 그냥 드셔도 좋구요..

갈아드셔도 좋구.. 생으로도.. 익혀서도 드실수 있으니.. 드시는 방법은 여러가지 응용하시면 됩니다..^^

영양에대해서는.. 네이버에 검색해 보시는것이..^^
마를 주문해 주시는 분들께.. 선물로 드릴려고 하고 있구요..

따로 판매도 하려 합니다... 서리가 내리기 전에.. 주워온 영여자라.. 모두 싱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