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윤희가 할아버지를 따라나섰습니다..
할아버지 포도나무 전지하시는데 따라가겠답니다...
하우스 안에서 하는 일이라.. 윤희엄마도 허락하구요..^^

하우스 안이 시끌시끌 합니다..
정윤희혼자서 쫑알쫑알 하는데도... 하우스안이 예쁜 목소리로 가득하네요..^^
할아버지도 기분이 좋으시고...

그런데요 윤희...
자기도 해보겠다고.. 할아버지 다리를 붙잡습니다..
전지가위를 넘겨주니.. 조그만 나무를 자르면서.. 너무 좋아하네요..^^

어제 전지한 나무는 MBA포도입니다..
나무가 얼마나 커졌는지.. 나무 전지하고 내려서 묻어주는 것이..
좀 벅차더라구요...

제작년에 포도나무가 많이 죽으면서...
새로심는 포도나무는.. 추위에 강한 품종들을 선택했습니다..
포도나무.. 내렸다 올렸다만 안해도 일이 많이 줄어드니까요..

내년에는.. 포도가 좀 생산이 될것 같아요..
맛있는 포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