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아침을 맞이하며.. 서석에 있는 더덕밭이 너무나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식사전에 밭을 찾아나섰습니다..
안개가 살짝 껴있는... 멀리 바위산의 풍경도 너무나 좋았구요..
더덕이 발아가 잘 안됐다고 걱정하셨었는데.. 군데군데 빈곳이 있긴 있었어요..
더덕싹에.. 물방울이 얼마나 예쁘게 달려있는지...
이 이슬을 마시면.. 모든병이 다 낳을 것 같은...^^
가지런히 매달린 물방울들....
오랜만에 더덕밭을 찾은 제게.. 이렇게 예쁜 모습들을 보여주네요...^^
이곳은 농장의 더덕밭입니다..
날이 밝아서인지.. 잎의 색이 많이 틀리지요..
무당벌래의 빨간색이 너무나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잠자리도.. 아침기온에 몸이 아직 덜 풀렸는지 날아갈 생각을 않더라구요..
우리 윤희윤덕이가 봤으면 좋아했을텐데요..
요즘.. 윙윙윙윙 고추잠자리... 이노래 많이 좋아하거든요..^^
올해 심었던 더덕밭입니다..
발아도 너무나 잘됐던 밭인데.. 또.. 이렇게 잘 자라주었네요...
밭이 얼마나 예쁘던지요.. 가지런히 줄맞추어 잘자란 더덕줄기들이.. 너무나 예뻐보였습니다..
농장을 둘러본다는 것이 이렇게 감격스러울줄은 몰랐어요...
많은 것을 새록새록 느낄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