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기다리셨죠..^^

오늘 드디어 더덕을 수확했습니다..

올해..4년째인 더덕.. 혹시 많이 썩지 않았을까.. 걱정 많이 했는데요..

길 게 길 게 잘 자라준 더덕들이 쑥쑥 잘 나와서..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새벽하늘.. 높은 파란하늘과.. 구름이 멋진 하늘을 만들었네요..

기분좋게 하루를 보낼 것 같은 예감이..^^



우선.. 봉교 대권이와 함께..어제부터.. 더덕 캘곳에 더덕지주를 뽑고..

예초기로 더덕싹과..풀을 .. 오늘 오전까지.. 쉴틈없이 깎았습니다..

다른 일들이 바빠.. 신경을 조금 못썼더니.. 이렇게 풀밭이 되어 버렸어요..

그래도..4년째인 더덕이라.. 풀과의 싸움에서.. 잘 이겨 주었습니다..^^



많이 깎았죠..^^

아버지는 포크레인으로 고랑을 찍어서.. 흙을 부드럽게 부셔주시구요..

아주머니들은.. 호미로.. 흙을 파내며.. 더덕을 캐내었습니다..

너무 나이가 많으신 할머니들이 많은걸 보고.. 정말.. 일손구하기 힘들구나..

생각했습니다..^^



금방금방 차오르는.. 더덕자루가.. 볼수록 기분이 좋네요..^^



쑥쑥 잘 뽑혀 나오는 더덕 때문에.. 캐시는 할머니들도.. 기분이 좋다고 하시네요..^^



하하하....

우리 윤희 윤덕 모델.. 출동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들..오늘은.. 모델역활을 충실히 해내지 못하네요..

그래도.. 우선.. 아쉬운데로..^^



마냥.. 좋다고 하네요..

오늘따라.. 쌍거플 없는 윤덕이 눈이 더 눈에 띄네요..^^



뭐니뭐니 해도..우리 윤희죠..^^

저는 윤희가 제일 예뻐요..^^

4일정도 캐야 하는데요..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니.. 잠시 미루기로 했습니다..

오늘캔 더덕만.. 벌써 저장고에 가득합니다..^^

내일은.. 공장..바닥시공을 하구요.. 또.. 더덕선별도 같이 하구요..

정말.. 공장 공사가 끝날 때 까지는.. 굉장히 바쁠 것 같아요...

더덕은..다음주부터.. 판매를 시작하려 합니다..

오래 기다리신.. 청일농원의 유기재배 더덕...

많이많이 사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