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배추밭으로 향합니다..
매년 배추 농사를 지어 왔지만..
올해처럼 배추가 잘 자란적이 있나 십습니다..
또. 몇년전에는 거름을 많이 주면서도 이렇게 키우지 못했는데요..
이번 배추는 거름을 주지 않고 키우는 무투입 4년째인데.. 배추가 이렇게 잘 자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튼실히 단단히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올 감자를 수확하고 새로 두둑을 만들어야 하는 곳에만 소량의 거름을 주구요..
기존 두둑을 사용하는 곳은 아무것도 주지 않았거든요...
올해 배추가 풍년이라고는 하지만.. 농장의 배추는 풍년속의 배추속에서도 특별한 풍년이라는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