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말을 많이 하는 직업군에 종사하다 보니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인데요.

그런데 정수기가 없는 환경이어서 커피포트에 수도물을 끓여 마신대도 냄새가 나서 그냥은 마셔지지가 않더라구요.

카페인에 민감한 체질이라 커피나 녹차 등 카페인이 함유되어있는 차는 잘 마시지 않고

그동안은 주로 일명 쥐눈이콩 약콩을 볶아서 물에 타 먹었어요.

볶은 콩을 물에 타마시면 물맛이 고소한게 참 좋은데 그것도 참 지겹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이번에 오팜에서 작두콩차랑 우엉차 돼지감자차를 구매해보았는데

먼저 작두콩차가 맛이 가장 궁금해서 마셔봤는데 이게 웬걸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서 깜짝 놀랬어요.

무슨 광고 쓰듯이 써서 웃기긴 한데 정말 고소합니다. 돼지감자는 원래 맛을 알았는데 작두콩차는 몰랐네요.

350ml 유리 텀블러에 작두콩 한두개 정도 넣어주면 콩 볶아 우려먹는 것보다 찻물 색상도 진하게 우러나고

맛이나 향이 정말 좋습니다. 진하게 타면 약간 색이 블랙커피와 비슷해요.

하루에 물을 거의 2L 넘게 마시는데 텀블러에 작두콩 2개정도 넣어서 물만 계속 넣으면서 오전에 마시고

오후에 2개 더 넣어마시면 적당해요.

오팜에서 구매하는 것은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거라 안심하고 물에 타마실수 있어서 좋네요.

차 상태도 먼지처럼 부셔지거나 조각난것 없이 잘 왔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오팜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좋은 상품 많이 팔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