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봄마중 식탁 입니다
낮에 밭에가서 무우 2뿌리뽑아다
하나는 무우 채를 만들고 또 하나는 무우 조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달짝 지근한 무우 가 뭉근히 삶아져 이 가부실 한 울 아버님 참 좋아 하셨답니다.
요즘 산골에서는 무우로 여러 가지 반찬을 합니다.
어제는 무우 10뿌리 뽑아 깍두기 한가득 담아 두었더니 참 풍요롭 습니다
두툼하게 무우를 썰어서
새우랑 양파 생강 마늘 간장 매실액 을 넣고 졸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낮추고 두껑은 덮어 둡니다
맛있는 무우 조림
무우채
깍두기
울아버님 좋아 하는 산초기름 에 구운 두부 입니다
먼저 산초 기름을 넣고
중불에서 두부를 부칩니다
노릇노릇 구워진 두부
오늘 저녁 우리집 식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