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립니다.
푸른 계절의 절정을 넘어 시절이 저물어 갑니다.
청년의 나무가 다음의 기약을 이야기하며 고요를 내려놓습니다.
그동안 거의 하얀민들레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서양종 노랑민들레가 몇포기 있어서 사진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