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산머루농사를 지은지 10년이 되었습니다.

저희 산머루농원을 시작하는 순간 아버님의 꿈을 접었어요...

소를 키우기 위해 축사를 지으려 했습니다.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떻게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때문에 10년이란 시간을 투자 해주셨습니다.

이시쯤이면 저희농원도 어느 정도의 자리를 잡은듯합니다.

잠시 작은 공간을 아버님께 드리려 합니다.

산머루 농원의 작은 터를 축사를 짖기위해 8년된 산머를 캐내었습니다.





서로서로 쉽지 않은 결정을 했습니다.

아버님이 이제는 노후에 소를 키우면서 좀더 여유있는 생활을 즐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