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수확을 끝내고 전지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디품종 중 조생종인 과상2호라는 나무는 수확후 하루라도 빨리 나무 가지를 잘라주어야

새순이 자라고 내년에 다시 많은 열매를 수확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열매 수확이 끝남과 동시에 나무 전지 작업에 들어갑니다.

올해 열매가 열린 햇가지를 자르되 눈 두개정도(5cm~10cm)를 남기고 잘라줍니다.



전체 나무의 키는 어른들의 가슴높이로 맞춥니다.

오디 열매 수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굵은 가지는 톱으로 자르고 작은 가지는 전지가위로 자르고...





1년생인 과상2호와 울트라란 품종의 뽕나무전지 방법입니다.

자른곳에서 새가지가 1m~ 1.5m정도로 새로 나와 이 가지에서 열매가 열립니다.

오디는 품종에 따라 전지작업을 다르게 해주어야 합니다.

재래종인 청일뽕은 밑으로 처진 가지와 무리하게 웃자란 가지만 잘라주면 됩니다.

과상2호와 울트라 처럼 전지를 할 경우 그 다음해에는 열매를 수확할수 없습니다..~~

이제 오복야네는 뽕잎 말리는 작업에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뽕잎과 뽕뿌리로 상품을 연구중인 우리 신랑을 위해..ㅋㅋ~~

이웃님들 7월의 첫째주말.. 즐거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