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포 및 형태


분포 및 재배내력

오가피나무속(Eleutherococcus Maxim .eme nd. C. Kim ＆ B. Sun). 식물은 약 48분류군이 주로 중국, 한국 그리고 일본 등지의 동부 아시아에 분포하고 일부가 인도, 인도네시아, 버어마, 필리핀, 베트남 및 말레이반도등의 서부 및 남부아시아에 분포하는 아시아 특산속이다.
가시오가피의 지리적 분포에 대하여서는 中國醫學科學院과 韓德龍이 러시아의 우수리강 유역의 하바로부스크지역(45∼50。N)과 사할린(46∼51。N), 중국의 흑룡강성, 길림성,요령성등의 東北山間地域(39∼51。N) 및 日本의 북해도 동북부등의 극동아시아지역에 분포한다고 하였으며, 우리나라의 주요 자생지는 백두산 일원과 태백산맥을 따라 설악산, 오대산, 태기산, 대성산, 화악산, 치악산, 가야산, 지리산, 덕유산등의 심산계곡 해발 600m이상의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저온 및 음지성식물로 알려져 있다.

주산지

가시오가피에 대한 재배적인 관심은 1976년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약학회에서 소련의 과학자인 브레이크만 박사가 그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78년부터 강원도 지방을 중심으로 일부 재배되기 시작하였다.

형 태

가시오가피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수고 2∼3m의 낙엽활엽 관목으로서 가지는 회갈색이며 전체에 바늘같은 가시가 밀생한다. 특히 신초 및 1∼2년생 가지와 엽병 밑에 가시가 많은 것이 특징이며, 묵은 가지에는 바늘 가시가 점차 퇴화하는 경향이 있다. 잎은 호생하고 장상복엽이며 소엽은 3∼5개이고 타원상 도란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길이 6∼12cm, 나비 2∼4cm이며 양끝이 뽀족하고 가장자리에 뽀족한 겹톱니가 있으며 엽병길이는 3∼8cm로 가시가 많다. 꽃은 6월하순∼7월상순에 개화하고 새가지 끝에 산형화서로 달리며 소화경은 1∼2cm로 갈라진 곳에만 밀모가 있다. 수술은 5개이며 암술대는 짧고 끝이 5개로 약간 갈리진다. 화기내 화사의 형태에 따라 화사의 길이가 0.5cm 내외인 장화사형과 0.2cm 내외인 단화사 형의 꽃이 피는 나무로 분류되며, 단화사 형은 약이 퇴화되어 수정능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꽃은 1개의 화축에 90∼150개의 꽃이 착생하며 열매는 둥글고 털이 없으며 지름 8∼10mm의 흑색으로 9월중하순에 흑색으로 결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