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처음 사과농사를 지은 해가 2003년이었다.
원래 농장은 아버지가 운영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8대째 남전리에서 농사를 이어오고 있었다.
그는 어릴적부터 아버지가 농사 짓는 것을 보고 자랐다.
처음에 그가 아버지 농사를 이어받겠다고 했을 때 아버지는 농사를 반대했다. 힘들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결국 아버지를 설득하고 사과농장을 물려 받았다.
그러나 그후 2년여동안 농법의 차이로 갈등이 시작되었다. 그동안 관행농법과 달리 그는 자연농법을 고집한 것이다.
그는 처음부터 친환경으로 농사를 지었다 그리고 자연농업을 더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친환경농법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 한 발 빠르게 자연농업을 시작한 조프로는 ‘천연농약전문가인증서', ‘친환경농산물인증서'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며 과수농업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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