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까지 고목 나무들로 채워졌던 밭을 초여름까지 이렇게 유목으로 갱신을 했지요~
혹 보이시나요? 저 빨갛고 까만 열매? 처럼 가지 끝에 매달린 것들이요?
저건 어린 가지를 밑으로 수그리게 하는 유인 추라는 겁니다!
혹 어떤 분은 무슨 어린 사과가 달렸냐고들 하시지요~ ㅋㅋ
나무는 햇볕을 보고 자라기 때문에 하늘로만 뻗으려고 하지요~
그런데 저렇게 유인해 주는 이유는 저렇게 가지가 땅을 향해야 꽃눈(열매를 맺을 촉)이 많이 생겨난답니다!
암튼..
저렇게 잘 가꿔놓은 밭을 살포기로 달려주면 저절로 고루 살포가 된답니다.
아주 신통방통하게 기특한 녀석이지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경운기에 손수 삽질해서 퍼 담아 또 그걸 다시 밭에다 삽질로 뿌려야 했지요~
아주 엄청난 노동력을 저 녀석이 저리도 해결을 해주니 아주 그냥 기특하기 그지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