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매실 밭을 찾아 갔네요?
매실 나무가 초록의 옷으로 갈아 입었지요?
초록의 나무잎 사이로 작으만한 알갱이가 매달여 있는 모습이 넘 앙증맞아 담았네요..
지난해 겨울이 역시나 추웠네요...
큰 매실 나무가 동사를 하였네요
마음이 아팠지만 나무밑둥에서 작은 가지가 나와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담아 보았네요..
고모네매실은 작은 야산기슭에 자리하고 있어서 매실 밭에 올라가면은 마음이 시원하게 뚫리죠^^
이대로 매실이 자라 준다면은 올해는 작년 보다 수확량이 조금더 나올듯 하네요^^
작은 매실이 자라지 못하고 하나둘 땅에서 딩굴때의 마음은
어린 자식을 돌보아주지 못함에 아쉬움이 남지요^^
잘익은 매실로 매실 엑기스를 담그고,
짱아지를 담그고, 매실쨈을 만들어서 빵과 같이 할때의 행복함에
잠시 미소를 지어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