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금을 재배하기 시작한지도 어느듯 5년이 되었답니다.

처음 재배를 시작한 그당시에는 울금이라는 생소한 이름이었으나

이에대한 TV방영등 메스컴에서 홍보되어

이제는좋은 건강식품이라는 것을 건강에 대한

평소 관심이 있는 사람은 물론 일반 사람들까지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울금을 재배하기 시작하여 2년이 지나서야 울금꽃을 보게되었다.

울금꽃은 대부분 9월 중순에 피어 10원초순까지 피게되는데

별다른 관심이 없이 재배하여 수확한다는 것만으로는

꽃보는 것을 지나쳐 버리기 쉽다.

따라서 꽃피는 시기에 잘 관찰해야 꽃을 볼수있습니다.



울금의 성장한 모습/2009년 09월 28 일



성장한 울금은 약 120㎝~150㎝의 크기로 줄기와 잎이 무성하여

잎과 줄기를 재쳐가며 보아야 꽃이 개화하는 것을 볼수있다.

울금재배의 경험으로 보아 꽃이피는 울금은 5%수준에 불과하다

우리농원의 울금꽃을 28일에 보게되었는데 꽃이 피어있는 상태로 보아서

2~3일전에 피기시작 했으나 미쳐 발견하지 못했나 보다.

어제부터 내린 비로 어느 울금꽃은 활짝피어 있었고

울금의 줄기 와 잎사이에 꽃이 개화하기를 시작한 울금도 있었다.




꽃은 개화하기 시작해서 약 1주일/7일정도 피우고 비교적 짧은 기간이지만

우리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할 수 있다.

개화시 하얀색과 노랑색의 조화속에서 오는 선하고 순수한 마음의 느낌을 흠뻑가져다 준다.

한편 줄기와 잎사이에서 개화하는 기상을 보고 있으면

포근하고 강한 생명력에 대한 의지를 느끼게도 한다.

다른 식물의 꽃들과 같이 꽃대를 길게 세상밖으로 내밀고 나와서

자랑이나 하는 모습과는 대조적 이다.

울금꽃은 자신의 아름다움을 내보이지 않고

줄기와 잎사이에서 자신들의 생명을 다할까 하는 생각도 해본답니다.

사람으로 비유하면 하는일을 들어내어 세상에 알리고 때로는 자랑하고-등등의

사람과 하는일을 들어내지 않고 도와주고 봉사하는 ---등등의 사람으로 분류한다면

울금꽃은 당연 후자에 속한다 할수있다.

울금을 재배하여 건강식품으로 가공-판매는

건강증진의 사명감이 매우 중요한 일이고 보람이라 할수 있으며

또한가지는 꽃보기를 기대하고 꽃이피면 감상하면서

즐거움을 나에게 흠뻑 안겨주는 마음의 즐거움이 보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년 2010년에는 보다더 꽃을 많이 피우는 울금을 보기 위해서

나름의 보관을 가지고 도전하고자 합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울금에 대한 또 한가지의 지식을 얻게

되어 울금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많은 꽃을 볼수있도록 알려드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