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새해를 맞이한지 얼마되지 아니한것 같은데 1/4분기를 보내 버렸다.

1년중 1/4분기를 보내면서 나는 보람있고 아름다움의---샐활을 했었는지에

대해서 나 자신에게 반문해 보기도 했다.

금년 초부터 건강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게으름이 늘어났고 하고자 하는 의욕도

마음의 집중도 없이 미루는 좋지 못한 습관이 늘어만 가고 있다.

블로그를 3개월 동안 한건도 올리지 못하고 이웃님의 방문-덧글등 무었을 어떻게 한단 말인가?

이제는 모든 식물들이 나름의 자기 모습을 자랑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시절에 한해의 보람을 기약하며 씨뿌림등 바쁜 계절이기도 하다.



나로서는 농원관리 제품홍보-판매등 하는 사업에도 최선을 다해야 하며 이런 저런

준비하고 하여야 할 일들이 많이 있다.게으름의 겨울 잠에서 깨어나 제일 급한일이

도라지 이식이다. 비가 내린다고하여 이식할 도라지를 준비하고 급하게 인부를 구할

려고 하니 쉽지가 않았다. 여기 저기 수소문하여 5사람을 구했다. 지난해에 도라지를

씨뿌림 했으나 가뭄과 이식방법의 잘못 선택으로 실패한 자리에 약 300평을 30일에 이식하였다.





이식할 도라지를 준비하고 이식할 장소에 골을 따서

도라지를 적당한 간격(3년산 기준 약15㎝~20㎝)으로 덮어준다

도라지를 골에 놓을 경우 약15도정도 약간 누인 상태에서

7~8㎝정도 흙으로 덮어 주어야 한다.

이런 방법으로 하면 이식은 완료되고

3~4년 동안 재배관리를 잘 해주며는 6~7년산 도라지를 수확하게 된다.

다시한번 더 이식하게 되면 10년산을 수확 할 수 있게 된다.

우리 농원에도 지난 30일에 인부 부족으로 이식하지 못한

7년산을 이식 할 준비를 하여야 하며 3년후의 보람있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현재는 7년산 까지 도라지 를 보유하고 땅속의 보물처럼 귀중하게 여기고 자부심도 드는데

10년산 도라지를 재배 하게 되는 그 지체만으로 뿌듯한 마음이 든다.

일기예보 그대로 31일에 비가왔다.

만약 최근과 같이 게으름을 부렸다면 도라지 이식이

늦어 최소한 3~4일 기다려야 하는 그리고 이식 후에 비가 온다는 보장도 없다.

모든일에 때 와 기회가 있기 마련이다.기회를 나자신으로 끌어드려야 한다.

나로서는 참으로 기분 좋은 봄비 이었으며 보람을 느꼈다.

이제는 긴 겨울 잠에서 깨어나 바쁜 나날을 보내어야 하며 때로는 고생도 해야 한다.

꿈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보람있는 새로움으로 출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