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새 봄이 찾아 왔나 보네요.

날씨는 우중충 하다가 좋아졌다가 들쓱날쑥 하긴 하지만요..

그래도 제철을 무시할 수 만은 없는게 농산가봐요.

작년에도 이때쯤 도라지씨를 뿌린거 같아 어찌할까 망설이다가

씨뿌리기와 옮겨심기를 시작해보았지요.




도라지씨를 뿌리기 위한 밑작업을 하고있네요.

그 위에 도라지씨를 뿌리고 갈퀴로 살살 긁어 주지요..

25일쯤 지나면 새싹이 나오죠...




3년된 돠라지를 옮겨 심으려고 골을 파고 도라지를

나란히 놓고 흙을 덮어 정성을 들여 작업을 합니다....



3년된 도라지를 옮겨 심고 난뒤 45일이

지난 모습입니다.

비소식이 없어 그동안 많이 가물었어도 새싹이 잘 나왔네요.

7~8월쯤 되면 많이자라서 꽃도 피고 우리를 즐겁게 하겠죠^^^




8년을 ?G이한 이도라지는 엘림농원의 보물입니다.

우리가 귀농한 것이 벌써 8년이나 되다니 세월이 빠르네요..

내년 봄이 되면 다시 이식하여

앞으로 장수도라지를 만들어볼 생각이예요...

옮겨 심을 때마다 고사율이 있어서 조심스럽긴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