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칡즙 아들의 어머니에 대한 생각-

올해로 어머니는 47년생으로 63세의 중년의 길로 접어 드셨고 어느덧 황혼을 맞고 계신다.

젊고 아름답기만 했던 어렸을 적 어머니와는 다르게 지금의 어머니에게서는

쭈글쭈글해진 손과, 식탁 뒤에 과거엔 없던 많은 영양제들과 여러가지 약 등에서

세월의 흔적과 아픔을 느낄 수 있다.

요즘 들어 평소보다 더 자주 아프시고, 힘들어 하시기에 어머니에게 건강 좀 챙기시라고

나무라기만 했던 나였다. 어느새 어머니에게 폐경기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매일같이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위해서도 열심히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풍요롭고 아름다운

삶을 누리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인 웰빙에 대해서, 동경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더군다나 중년 이후 여성의 웰빙에는 건강이 필수적이라고 한다.

웰빙이 아무리 좋아도 몸이 아프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즉, 폐경을 맞이하는 중년여성들은 이제부터 내 인생을 내 마음대로 살아보고 싶은데

환경도 환경이지만, 건강이 허락하지 않는 예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생각하고,

이 중요한 순간을 지혜를 갖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면

건강하고 행복한 중년을 맞이할 수 있다고 하니 자세히 알아두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