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농조합법인 동상면사람들은 개복숭아 담기가 한창입니다.

한여름 야생에서 자라는 건강한 개복숭아가 탐스럽게 열려 있습니다.



동상면사람들 식구들이 다함께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하나하나 정성껏 땁니다.




우선 개복숭아 열매를 스텐레스 사각 탱크 안에 넣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공정무역 유기농 설탕 (브라질산 고이아사 설탕)을 넣습니다. 설탕 무게만도 2톤이 넘어요^^;;





이렇게 차곡차곡 섞어 넣어주면 됩니다.

올해만 3톤 넘게 개복숭아 원액을 담았네요.



한지로 밀봉한 후 중간중간 개복숭아와 설탕이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적절한 온도와 습도에서 1년 넘게 숙성을 하면 맛좋고 몸에 좋은 개복숭아 원액이 만들어집니다.

이번에 담근 개복숭아가 잘 숙성되어 내년에 맛있는 개복숭아 원액으로 만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