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떠나 전북 완주군 동상면 사람들에서 일한지 이제 일주일입니다.
바삐 일하다 보니 한주가 후딱 지나가네요.

이번주 아침 출근길에 찍은 사진들 몇장 올려봅니다.

이곳 마을들의 이름도 참 예쁩니다. 버섯이 많이 나나 봅니다.





산에 피는 아침 안개는 숲에서 올라오더군요. 참 신기했습니다.






이곳 저수지의 아침 안개 풍경은 참 장관입니다.




한낮의 파란 가을하늘이 보기 좋네요.
산에 단풍이 물들려면 아직 시간이 좀더 필요한가 봅니다.



점심 먹고 잠깐 따 먹을만한 감이 있나 한번 마을이장님과 나가보았습니다만, 좀더 기다려야겠다 하시더군요.
이장님의 포스가 만만치 않죠?^^




이곳 동상면 사람들의 가을도 점점 깊어만 갑니다. 다음 찾아뵐 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어제 내린 비에 잔뜩 흐린 아침이지만 천천히 마을을 걸어보고 싶어 아침을 먹고 길을 나서다.

산골마을이지만 넓지 않은 곳에 심어놓은 벼가 황금색으로 익어가고 있다.



맑은 물이 흐르는 저수지



동상면 사람들이 위치한 곳은 음수마을로 옛부터 물이 깨끗하고 마시기 좋아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음수마을 입구에서 대아삼거리로 가는 포장도로.

차들이 많지 않고 나무가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 좋을 듯.



대아수목원으로 가는 대아삼거리 부근에서...



3시간 정도 걸어서 오늘의 종착지인 대아저수지에 도착. 매우 넓고 풍광이 아름답다.



대아정에서 바라본 풍경. 구름이 많이 끼어 마치 수묵화 한폭을 보는 듯한....

오늘은 여기까지 두시간 반 정도 걸은 듯 하다. 다음에 맑은 날 다시 찾아오면 또다른 운치가 있을 것 같다.



이것이 감나무입니다. 이곳 감을 고종시라 부른답니다.




무공해 무농약 유기농 재배를 하기 때문에 그냥 껍질째 먹어도 아주 맛납니다.

곶감으로 먹으면 더 맛이 난다 합니다.



입구에 핀 이름모를 꽃들. 살짝 비를 맞아 더욱 색이 선명하네요^^



무공해 무농약 유기농 재배를 하기 때문에 그냥 껍질째 먹어도 아주 맛납니다.

곶감으로 먹으면 더 맛이 난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