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 그리고 품질을 자랑하는 동상유기농감식초 제품 이미지




동상유기농감식초의 원료가 되는 고종시라는 감나무의 특성부터 설명을 하자면 씨가 없고 당도가 높아서 고종황제께 진상했다는 내용은 대략 아는분들은 아시는내용.

고종시의 성장 배경을 말하자면 산에 자생하는 고욤나무를 우리 선조들께서 일일이 찾아 다니며 그 나무에 접목을 한(접을 붙인)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사람이 선택해서 감나무 자리를 잡아 준것이 아니고 고욤이 스스로 선택한 자리에 감나무가 재배되는것이다.

별차이 아닌듯 하지만 결과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 밭에서 집단으로 재배하는 감나무에는 농약이나 화학비료가 필연적이라 할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살만한 곳이기에 선택된 고종시 재배지는 병충해로부터 비교적 저항력이 있다. 물론 고종시에도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준다면 감도 커지고 낙과도 줄겠지만 워낙 깊은 산중에 자라고 있어서 물리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이런 특징이 있는 고종시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관리하기 힘든 환경과 밭에서 농약이나 화학비료로 부터 보호받으며 자란 다른 감들에 비해 채산성이 낮아 경쟁력이 약했던 품종이었다.

그런데 소비자들의 경제적수준이며 의식수준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이라는 말과 웰빙이 친숙한 단어가 되며 고종시를 원료로 하는 영농조합법인 동상면사람들의 감식초, 곶감, 감잎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동상면사람들의 감식초는 1987년부터 사단법인 한살림사업연합회를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상업화 되었고, 그 전통과 품질을 알아주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

참고로 영농조합법인 동상면사람들의 고종시나무는 수령이 대략 100년이상인 것들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