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가식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농장에 있을 때는... 고은옥님과 하니님이 도와주셨었는데..

올해는 갑자기 일을 시작해.. 우리 가족 님들께 도움도 청하지 못했네요..^^

이렇게이렇게 우리 가족님들 뵙고 하면 더없이 좋을 것 같은데..^^



작년에 곰취뿌리를 캐두었어요..

겨울동안 많이 추웠을 텐데... 그래도 봄이 오는걸 알고.. 이렇게 싹을 틔우고 있네요...



꽃같아요....

예쁘기도 하지만.. 새싹.. 맛도 좋습니다...

싹이 많이 자란 것은.. 잘라서 무쳐 먹었는데요..

곰취향과.. 그맛이 얼마나 좋던지요..^^



포트에 상토를 넣고...



이렇게 한뿌리 한뿌리 정성것 심어 줍니다...

ㅋㅋ.. 이런일할 때.. 우리 윤희윤덕이가 있다면...

끝이 납니다..

심어놓은 것 파헤치고.. 발로 밟고...

포트를 꾹꾹 밟고간 윤덕이.... 할아버지의 불호령이 떨어질줄 알았는데...

밟으면 안된다... 가 끝입니다..^^

역시.. 특별대우 윤희윤덕..^^



지금은 이렇게 웃자랐지만..

얼마나 향이 좋은지요.. 지금 큰 하우스안은..

향긋한 곰취향으로 가득합니다..^^



보이시나요?..

저기 환히 웃고 있는 윤희엄마...

더덕작업 때문에.. 농장에 가자고 했거든요..

그러겠다고 하네요...

추운데.. 더덕작업 늦게까지 다하고.. 고생했어요...

급할땐 이렇게 농장에 도움을 줄 수 있으니.. 너무 좋네요...^^

조~~기 윤희윤덕이.. 하우스에 들어서자마자..

할머니 걱정을 듣습니다...^^



참으로 먹은.. 냉동 옥수수....

다시 삶아서 왔는데요.. 너무너무 맛이 좋았네요..^^

일도 재미있고.. 참으로 먹은 옥수수도 맛이 좋고....

너무너무 좋은 하루였습니다...

감사하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