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릴지라도 농사지으시는 부모님은

몸한번 편히 쉬지 않으시고 몸에 베어온 근면함과 성실함으로 밭에서,들에서 일을 하십니다.

어머님은 저번달에 심어놓은 들깨가 나지 않은곳을 골라 일일히 다시 구멍을 만들어

들깨씨앗을 심어주십니다. 조금덜 먹고 덜 수확하면 몸이 편할텐데 땅을 놀리는것을 허락치 않으시네요,,

하기사,,이런 농사꾼 어머님의 근성이 없으면 시골에서 자녀들을 모두 대학가르치기가 쉽지 않았을테니까요*~

아버님은 밀린 소 거름을 치워주십니다.

부지런히 퇴비를 만들어야 내년에 농약,비료를 많이 쓰지 않고 작물에 영양분을 많이 줄수 있기때문이지요,,

지저분해보이는 거름일지라도 쓰이는 용도에 따라 제몫을 톡톡히 할것입니다.

들판에는 보리가 한창 익어가고 수확되어 지고 있네요

따사로운 햇살속에 하루의 농촌풍경은 늘 그렇듯이 조용히 일상속에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