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요

그리 기다리던 봄비이건만 일본 원전의 영향인지 싱그럽지만은 안네요 ㅠ

하지만 농부들은 제때 내리는 봄비는 천금이기에 비가오면 농삿일을 부지런히 준비한답니다

아버지와 같이 산에 쓰러진 나무 주워와 땔감으로 잘랐어요,,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집집마다 기계톱이 하나씩 있어서 작업하기 많이 용이 합니다.

어렸을때는 일일히 손으로 나무를 자르니라고 힘들었는데,,ㅎ



시골은 도시하고 틀리기 때문에 4-5월까지도 난방을 해야 합니다.

산에 버려진 나무나 벌초하고 남은 쓸모없는 나무만을 주워와 땔감으로 쓴답니다.

덕분에 올 한해도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보낼수 있었어요,,

군불 지피고 남은 숯불에 고구마 몇개 구워먹으면 너무 맛있는거 아시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