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 때

백년지기 농장은 날마다 연애중 입니다.



연 재배 논에선 미니 포크레인이 날마다 연 과 술래잡기를 하지요

포크레인 바가지는 길쭉한 손가락처럼 날달린 바가지로 바뀌고

포크레인이 들춰낸 진한 갯펄 흙속에서 연근찾기를 하는 아저씨들



날마다 아침 시작은 이렇게 수확해온 연근 선별부터 하지요

진한머드 팩을 한 연근 툭툭 털어 본모습 확인하고

종자용 통 연근용 포장용 가공용 각각 용도대로



요래 상처없이 매끈한 연근은 흙묻은 통연근으로 판매를 하지요



나머지는 세척기에서 물세레에 롤러솔에 돌리고 돌리고 요래요래

햐! ~ 깨긋하게 목욕재계 이게 다가 아니지요

양옆 마디 과감히 싹 뚝 상처 부위 쓱 삭



종자용 연근은 또 요렇게 차곡하게 담겨져 빨간딱지 줄줄이

취급주의 취급주의 위 옆 착착 붙이고 택배 차로 실려가고요



상처없이 통통한 연근 흙연근으로 포장되고요

아! 가끔씩 연근 주문하시며 하시는 주문중에

"숫놈 말고 싱싱한 암놈으로 보내주세요 "

헉! ~ 연근은 뿌리채소인데 뭔소리 입니까?

품종에따라 형태가 조금씩 다른 특성이 있지만

암놈 숫놈 구분 없는 뿌리채소 맞습니다.

연의 뿌리줄기는 세 네 마디가 연결되며

곁가지의 아들줄기가 또 성장을 하는데요

주로 종자연근으로 이용이 되고요

식용으로 이용하는 연근은 전분이 축적된 하나 둘 셋

줄줄이 연결된 뿌리줄기로 연결할 連 이란 글자는 연근의 모양에서 ...



연근식용역사

중국 원산설이 유력하지만 이집트 원산설도 있다.

1500년 이상 전에 도래했다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재배되어 『시경 詩經』 진풍(陳風)에서

“저기저기 저 못둑엔 부들하고 연잎이 있다.”고 하였으며

『신농본초경』·『제민요술』 등에 연이 나온다.

이 연의 땅속줄기인 연근에는 빈 구멍이 있고 조직이 단단하며

씹히는 맛이 산뜻하고 부서지기 쉽다.

잘라서 잡아당기면 명주실과 같은 가는 실이 나오는데 이것을 중국에서는

“연근은 끊어져도 실은 이어진다.”고 하면서

억지로 헤어진 남녀의 정이 더욱 세게 끌어당기는 모습에 비유하고 있다.

당나라의 시인 두보(杜甫)가 “가인설우사(佳人雪藕絲)”라 한 것은 이것을 가리키는 구절이다.

연근을 자르면 공기에 닿아 갈변한다. 이 때 철분이 있으면 갈변이

더욱 심하니 쇠칼이나 쇠냄비는 피하는 것이 좋다.

高麗圖經에 연뿌리가 소개되었고 향약구급방에도 연뿌리가 나오고 있다.


< 출처 : 다음 >




연근의 효능은

“어혈을 풀고, 신선한 피를 생기게 하여 산후에 처방하면 효과를 크게 볼 수 있으며,

쇠해진 기력을 금세 회복시키며 꾸준히 섭취하면 몸이 거뜬해지고,

배고픔도 잊는다”고 소개되어 있다.

조선시대 대학자이자 효자로 유명한 율곡 선생은 어머니인 신사임당을 여의고

오랫동안 실의에 빠져 지내다가 건강이 아주 나빠졌는데

쉽게 회복되지 않는 그의 건강을 회복시켜 준 것이 ‘연근죽’이었다고 한다.

연근에는 비타민C 함량이 레몬에 가까워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비타민B와 철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치료에도 도움이 되며

당뇨,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편도선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근에는 또한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을 생성하게 되어 기억력 감퇴에 매우 좋다고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연근은 담배의 독을 해독해주는 역활을 해주고

특히 연잎에는 단백질, 당질, 지질의 성분이 간의 해독 작용을 촉진시켜 주기도 한다.

연근을 잘랐을 때 볼 수 있는 끈끈한 점성인 뮤틴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자양 강장작용을 한다.

이외에도 연근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고혈압 치료에 도움이 되며,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산소결핍으로 인한 저혈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사찰음식의 대표적인 재료인 연근으로 정과를 만들어 건강을 챙겨보자. 여태동 기자

[불교신문 2697호/ 2월23일자]

재료 및 분량

연근 1개, 식초 1스푼, 물엿 2스푼, 흑설탕 1스푼, 소금 1스푼, 참기름 소량

만드는 방법

1. 물을 자작자작하게 붓고 식초, 소금을 넣고 연근을 데친다.

2. 데친 연근에 물엿을 넣고 졸이다가 흑설탕을 넣는다.

3. 체에 받쳐 물엿을 빼낸다.

4. 윤기가 나고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는 참기름을 몇 방울 붓고 적당히 버무린다.

참고및 인용: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사찰음식 순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발간)



땅속 뿌리줄기인 연근 여러 좋은 성분들 확인 하셨지요 ?

그럼 이 봄철 백년지기의 연애 이야기 계속 합니다.



씻고 컷팅한 연근은 요렇게 진공 포장도 합니다.

공기와 닿으면 갈변하는 연근을 요래 진공포장하면 오래 오래



아 날마다 연애중 일 만 하는거 아니구요 일하다 새참은 요 연근



물은 고구마처럼 조금만 그리고 불위로 딸랑 딸랑 오분 후 콧김 쇅 쇅




점심 후 저녁 새참 나른한 피로가 몰려오는 오후 새참은

요 찐 연근 과 새콤 달콤한 매실효소로 하지요



끈끈한 실이 줄줄 나오며 포실포실한 찐연근

일 하시는 아짐들 왈

" 날마다 존놈 다먹구 돈도벌구 연근 오래오래 캐믄 "

헉! 아니되옵니다. 발아현미 재고 다 떨어져서 발아현미로..




봄비 내리는 날 연애 중단 하냐구요 천만에요

날씨가 습하고 으스스한 날은 라면이 먹고싶지요

저 혼자 연근라면을 끓여놓고 흡족한 맛 시식 몰입 합니다. ㅋ



아주 특별한 날은 오방미색 쫄깃한 밥에 맛난 고명올려

환상의 연잎밥 코스를 즐기는 백년지기 연애 중독 증 일까요?




백년지기 가 연애 중독증에 빠진거 시인 합니다.



그런데 누구나 한번 보시면 날마다 연애 하고싶을걸요

꽃이피면 꽃과 함께 따서 보듬고 다듬고 꽃과 연애중이고



잎을 따면 잎과 함께 진한 연애에 몸살을 하는 백년지기

몸살이 날망정 연애는 쉬 멈추지 않을 듯 합니다.




오늘은 사과연 종자를 들고 보고 또 보고

신통방통 신기 신기 합니다. 어찌 이리 방울방울 동그란지?



아마도 저 연근을 캐서 출하 할 때는

숫놈 말고 암놈연근으로 달라는 주문들은 안 하시겠지요?

길쭉하고 뻣벗한 연근이 아닌 동글동글 아삭한 사과연 이면



오늘도 어김없이 연애중인 숫 백년지기 ㅋㅋ

손수 사과 연을 심느라 물속에 빠졌습니다.